국제
2019년 08월 15일 15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8월 15일 15시 07분 KST

첼시 팬들이 리버풀과 슈퍼컵 재경기를 주장하게 만든 결정적 장면

팬들의 마음도 이해는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이 UEFA컵 우승팀 첼시를 꺾고 통산 4번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첼시 팬들이 재경기를 주장하고 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파크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리버풀과 첼시 4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상황. 이제 승리는 양팀 키퍼의 손에 달려 있었다. 리버풀은 살라가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키커는 타미 아브라함이 리버풀의 키퍼 아드리안의 방태를 뚫어야 연장 승부차기로 갈 수 있었다. 

영상을 보면 아브라함은 대담하게 가운데를 겨냥해 찼고 이 공이 아드리안의 발에 막혔다. 리버풀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경기 이후 첼시 팬들이 타미 아브라함의 승부차기를 다시 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로 이 한 장면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아브라함이 공을 차는 순간 키퍼 아드리안의 왼쪽 발이 앞으로 나가 있으며 오른쪽 발 역시 골 라인에서 떨어져 있다. 

UEFA의 규정집에는 ”키커가 공을 찰 때 골키퍼의 두 발 중 적어도 한 발이 라인에 걸쳐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두 발이 골라인에서 떨어질 경우 막아내더라도 키커가 다시 차게 한다. 해당 규정은 VAR이 도입되면서 골키퍼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규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첼시 팬들의 분노는 심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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