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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 이인혜
  • 입력 2019.08.12 11:56
  • 수정 2019.08.12 12:16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50.4%(매우 잘함 29.8%, 잘하는 편 20.6%)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4%(매우 잘못함 32.7%, 잘못하는 편 11.7%)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1.1%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주 초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이후 반일 여론이 강해지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부 극우단체의 친일 찬양 및 한국 폄훼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된 바 있다.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떨어진 4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자유한국당도 전주보다 0.1% 내린 28.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2,5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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