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9년 08월 08일 16시 25분 KST

양현석이 해외 원정도박 자금으로 13억원 상당을 환치기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성매매 알선 의혹과 별개의 혐의다

뉴스1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거래)’ 및 해외 원정도박 등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일요신문은 최근 경찰이 양현석 전 대표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 상당의 환치기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돈이 해외 원정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8월7일부터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또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양 전 대표의 혐의와 관련된 자금 흐름이 담긴 자료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자료가 손에 들어온 만큼 경찰도 양 전 대표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월27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싸이가 강남 한 고급 식당에서 동남아 부호들과 만나 성접대를 했다고 보도했다. ‘버닝썬 게이트’부터 비아이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이 연달아 제기되고 여기에 양 전 대표가 개입됐다는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에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직을 비롯한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7월17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또 경찰은 8월2일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