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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HDMI, LAN 단자를 그린 이모티콘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귀엽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지만 나름 유용하다.

  • 강병진
  • 입력 2019.07.16 14:10
  • 수정 2019.07.16 14:12
ⓒLINE STORE

일본 네이버 라인에서 흥미로운 이모티콘이 출시됐다. 컴퓨터, TV 등에 연결되는 각종 선의 단자를 그려넣은 이모티콘이다. 데스크톱 컴퓨터의 본체 전원 단자부터 VGA 모니터 연결단자, HDMI, USB, LAN, 그리고 오디오 연결 및, 마우스와 키보드 연결에 필요한 단자까지 모두 그려넣었다. 일본 라인스토어에 따르면, 가격은 약 120엔 정도다.

ⓒLINE STORE

이모티콘은 주로 메신저 대화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쓰인다. 각종 연결 단자의 그림이 대화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까? 이 이모티콘이 왜 사람들에게 필요한가 의문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ITMEDI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이모티콘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나이든 부모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일본 내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컴퓨터나 TV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묻는 부모님에게 연결방법을 설명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고 평가했다. 이 이모티콘을 만들어 출시한 ‘MildTurkey’는 ”컴퓨터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며 ”그런 상담을 해주다가 착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컴퓨터 자판을 이용한 이모티콘도 함께 만들었다. 이 또한 관련 상담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LINE STORE

해당 이모티콘은 모두 한국에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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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컴퓨터 #이모티콘 #TV #네이버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