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 단지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23명 이상이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상자들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쯤 플로리다 남부 플랜테이션의 파운틴스 쇼핑센터 안에 있는 피자가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폭발 당시 굉음이 들리며 콘크리트 잔해와 쇠붙이들이 사방으로 날아갔다고 증언했다.
플로리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파열된 가스관을 발견했으나 ”현시점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