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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날씨의 아이’의 제작보고회가 시사회 없이 열렸다

7월 19일 일본에서 공개되지만 아직도 “작업 중”이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이례적으로 시사회 없이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신카이 감독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날씨의 아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제작보고회에 앞서 영화를 시사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시사회가 열리지 않았다.

신카이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지금도 스튜디오에서 스태프가 작업 중”이라며 시사회를 개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재미를 의식하고 있다”면서 “보고 나면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기 보다는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용에 대한 힌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날씨의 아이’는 시골섬에서 도쿄로 온 가출 청소년이 날씨를 맑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상한 소녀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은 ‘너의 이름은.’에 이어 밴드 RADWIMPS가 맡는다.

배급을 맡은 토호에 따르면 일본 영화 흥행수입 역대 2위에 오른 ‘너의 이름은.’을 넘는 관심이 ‘날씨의 아이’에 쏟아지고 있다. 세계 140개 국가와 지역에서의 배급이 이미 정해져 있어 공개 전 작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일본에서는 7월 19일, 우리나라에서는 10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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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