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9년 07월 02일 16시 07분 KST

H.O.T. 콘서트가 예매 오픈 7분 만에 매진됐다

그러나 H.O.T. 상표권 소유자가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 접수를 결정했다

솔트이노베이션

1세대 아이돌 H.O.T.(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가 예매 오픈 7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그러나 H.O.T. 상표권 소유자인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H.O.T. 콘서트를 주최하는 공연기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이 예매 오픈 7분만에 동났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권을 판매하는 옥션티켓에서는 동시접속자가 15만명으로 집계됐고, 평균 대기인원 역시 5만명을 넘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의 추가 공연 및 추가 티켓 오픈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첫 재결합 콘서트 때와 마찬가지로 H.O.T.라는 원 그룹명 대신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H.O.T. 상표권자 김 전 대표와 콘서트 주최 측이 로열티 합의에 실패, 관련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경닷컴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 전 대표가 이번 콘서트에 대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할 전망이라고 이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주최 측이 상표권에 관한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지 않고 9월 콘서트를 강행한다고 판단, 법리적 검토 끝에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서 접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공연기획사의 입장은 다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설령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더라고 H.O.T.란 이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을 것”이라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H.O.T. 콘서트는 9월 20일부터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