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와 유병재가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급격하게 어색해졌다. 층고가 낮은 집의 높이를 측정하기 위해 점프를 하던 중 유병재의 바지가 내려가 버린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방송을 마무리해야 했다.
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와 유병재는 한양대 주변 매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반지하에 위치한 방을 방문하게 됐는데, 유병재는 반지하의 습도를 언급하며 ”솔방울이 습기를 머금으면 오므라든다. 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습도계를 챙겨와 반지하 방의 습도를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습도는 오히려 바깥보다 낮았다. 이에 박나래는 ”다 좋은데 층고가 낮은 것이 아쉽다”며 키가 작은 유병재에게 한 번 뛰어보라고 요청했다. 유병재는 점프를 시작했고... 그리고...
유병재는 짐짓 괜찮은 척 박나래에게 다가가 ”누나 죄송하다. 저는 괜찮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방 안의 습도 또한 내려갔다.
이를 본 패널 장동민은 유병재를 향해 ”솔방울(?)이 있냐”고 물었고 유병재는 역정을 냈다. 결국 두 사람은 방에 대한 최종 정리를 저 멀리 떨어져서 진행했는데... 아래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이 급격히 어색해진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