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6월 18일 13시 52분 KST

25cm 짜리 칼이 얼굴에 박힌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칼의 위치가 위험했다.

지난 6월 15일, 미국 캔사스 주 버번 카운티. 집에 있던 지미 러셀은 밖에서 놀던 아이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당시 그의 아들 엘리 그레그는 다른 아이들고 놀고 있던 중이었다. ”처음에는 엘리가 아이들과 장난을 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장난이 아니었다. 엘리가 집으로 들어왔을 때, 지미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엘리가 문을 열었는데, 얼굴에서 피가 나고 있었어요. 게다가 금속 조각이 박혀 있었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어요.” 지미는 ’인사이드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University of Kansas Health

엘리는 칼을 갖고 놀다가 넘어졌다. 그때 칼이 얼굴에 박힌 것이다. 칼은 얼굴을 관통해 두개골에 박혔고, 칼날 끝은 경동맥 바로 옆을 스쳐지나갔다.

엄마 지미는 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엘리는 앰뷸런스를 타고 바로 아동병원으로 이송됐다. 그곳 의사들은 칼이 경동맥 옆에 위치한 상태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자칫 수술과정에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엘리는 바로 캔자스 보건 시스템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엘리는 늦지 않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엘리는 회복중이다. 그의 엄마 지미는 ”앞으로 엘리는 날카로운 물체들을 멀리하게 될 거에요.”

수술을 집도한 코지 에버솔 박사는 ”칼이 아슬아슬한 위치에 있었다”며 ”조금이라도 힘이 더 가해졌다면 살아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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