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6월 18일 11시 08분 KST

나경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저지 위해 자유한국당이 국회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부터 기동성 있게 전략 다변화하고 다각화해야 한다"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한국당의 국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이제부터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하는 한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며 ”제가 보기엔 그 첫번째 과제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을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이 음흉한 계략을 반드시 청문회를 통해 저지해야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총장 지명에 대해서는 ”이 정권에 불만이 있으면 옷 벗고 나가라는 선언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의 정치보복 등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사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 “2년 내내 했던 보복으로도 모자라 야당 의원, 정부 비판세력을 완전히 파괴하고 패스트트랙 폭거에 저항한 정치인을 내년 선거에 주저 앉혀버리겠다는 계획마저 엿보인다”고 강한 어조와 언어로 비난했다.

”윤 후보자의 내정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엉터리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검찰의 쏜소리까지 완전히 틀어막겠다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인 17일, 법무부가 추천한 네 명의 검찰총장 후보 중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 다른 후보들은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