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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2일 11시 57분 KST

윤지오가 김대오 기자를 고소했다

김대오 기자는 “기쁘다”고 반응했다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가 김대오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1차 고소로, 김대오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진실을 왜곡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저작권 침해, 영상 조작, 인신 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며 마녀사냥으로 가해한 모든 사람들을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순차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는 윤지오의 과거 후원자들이 집단으로 제기한 후원금 반환 소송과 관련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윤지오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후원자들을 기망했다며 지속적인 비판 의견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439명이며, 손해배상 청구 액수는 후원금 1천23만원과 정신적 위자료 2천만원을 더해 총 3천23만원이다.

김대오 기자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지오가 나를 고소했다고 한다. 기쁘다”고 썼다. 그는 “이제 윤지오는 한국에 입국해야할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다. 김수민 작가 명예훼손 피소건, 사기혐의 형사 피소건, 후원금 모금과 관련된 민사 피소건 그리고 나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건”이라며 “한국에 돌아와서 조사받자”고 대응했다.

한편 故 장자연 사건의 최초 보도자로 알려진 김대오 기자는 지난 4월 박훈 변호사, 김수민 작가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윤지오를 고소했다.

김대오 기자는 윤지오가 장자연 문건에서 40~50명 가량의 사람들 이름이 적힌 걸 봤다는 증언에 대해 그렇게 일목요연히 나열된 리스트는 원본 속에서 없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