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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10일 09시 39분 KST

'안락사 논란' 박소연 케어 대표, 악플러 120명 추가고소

지난달에는 281명을 고소했다.

뉴스1

구조한 동물들에 안락사를 지시하고 시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무더기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박 대표가 지난 4일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하는 고소장 120건을 우편으로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소는 포털 다음 뉴스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표가 네티즌을 고소한 것은 지난달 네티즌 281명을 서울 서부경찰서와 강동경찰서에 고소한 데 이어 세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포털 네이버 뉴스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 169명은 서부경찰서에, 포털 다음 뉴스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 112건은 강동경찰서에 각각 고소한 바 있다.

박 대표는 구조한 동물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며 안락사를 지시하고 시행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구조 동물들에 대한 안락사를 실시한다는 것을 후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후원금을 받아 사용한 혐의(사기 및 업무상 횡령)도 함께 받는다.

박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동물보호단체들은 그가 2015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구조동물 약 230마리에 대해 안락사를 실시했으며, 개인 고발사건을 변호하기 위해 케어 후원금을 사용하는 등 횡령을 저질렀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1월22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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