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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4일 11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3월 24일 11시 59분 KST

"개인정보를 공익제보로 포장" 승리가 '그알' 제작진에 보낸 문자(전문)

"힘이 없다는 걸 악용"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3개월 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승리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SBS 방송 캡처

전문을 옮겨 적으면 아래와 같다.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아니지만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휴대폰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이용하였고 그걸 공익제보라고 포장하여 여론을 동조시키고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에 제보하였다라고 인터뷰하고 권익위는 제보자를 보호하는 곳인데 제보자가 나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그리고 연예부 기자가 SBS 메인 뉴스에 출연하여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본인의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고 저희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에 대응하거나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라는 걸 알고 어느 정도 악용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