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2019년 03월 14일 11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3월 14일 11시 42분 KST

[2019 허프 기획 III] 20대와 40대의 결혼·가족관 차이 조사

'결혼해야 하는 이유',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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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갈등은 해묵은 주제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식이 변화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요즘의 세대 간 갈등은 그 폭이 조금 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이전보다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20대에게 ‘세월호 사건’이 주는 의미나 40대에게 ‘IMF 외환위기’가 주는 의미가 다른 것처럼요.

 

지금 40대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80년대의 대한민국은 엄청난 성장 가도를 달리던 시기였습니다. 풍요 속 유년기를 보낸 이들이 막상 사회에 진출할 때쯤 IMF 외환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취업에 실패한 이들도 상당수였고 제때 사회에 진입하지 못해 사회와 격리된 이들도 존재했습니다. 겨우겨우 자리를 잡아갈 무렵인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두 번의 경제위기 직격탄을 그대로 맞은 셈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스스로를 ‘버림받은 세대, ‘낀 세대’라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의 20대는 어떨까요?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과 함께 자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의 관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전 세대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죠. 그러나 유례 없는 실업난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취업을 하더라도 저임금의 계약직인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사회에 진출하자마자 이런 구조적 문제를 느낀 2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집단보다 자기 자신의 행복을 강하게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대와 40대는 각각 ‘막 사회에 진입한 세대’와 ‘기성세대로서 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는 세대’입니다. 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인식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 각 세대가 겪은 사회문화적 차이도 양 세대 간의 ‘차이’를 만듭니다.

 

허프포스트코리아는 이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정말 20대는 보수화되었는지, 20대의 소비패턴은 40대보다 즉흥적인지,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정말 20대는 40대에 비해 ‘일’과 ‘회사’에 덜 매달리는지, 20대와 40대의 연애와 결혼은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2019 허프 기획] 20대와 40대의 가치관 차이 조사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한 편씩 연재됩니다.

 

성장하는 청년기, 그리고 사회의 주축이 되는 중년기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20대와 40대는 결혼과 가족에 대해 각각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1970년대생들과 1990년대생들의 세대 차이,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질문은 물론 이것이었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가?”

 

두 세대 모두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는 답변이 과반이었다. 20대는 74.4%, 40대는 65.2%가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결혼은 꼭 해야할까요?" 단위: (%) / 단수 응답

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결론 내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반대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 걸까?

 

 

1.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이유

(20대 25.6%, 40대 34.8% - 선택+자유서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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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성별로 응답자 그룹을 구분해 40대 남성, 40대 여성, 20대 남성, 20대 여성의 답변을 각각 살펴봤다.

절반에 가까운 40대 남성이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답했다. 반면 20대 여성은 13.6%만 같은 답변을 했다. 

 

*각 그룹(각 125명)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

 

40대 남성 - 46.4%

20대 남성 - 37.6%

40대 여성 - 23.2%

20대 여성 - 13.6%

 

모든 응답자 그룹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행복이기 때문’을 꼽았다.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20대의 75%, 40대의 79.3%가 이 답변을 선택해 근소한 차이만을 보였다.

하지만 성별로 나눠 보면 그 비율이 조금 달랐다. 먼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행복이기 때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은 20대 남성의 비율은 87.2%, 40대 남성은 86.2%로 거의 같았다.

이에 반해 이를 가장 큰 이유로 꼽은 20대 여성은 41.2%, 40대 여성은 65.5%로 남성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수치는 20대 남성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20대 여성은 그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 다음으로 ‘결혼하지 않으면 외롭기 때문’(29.4%), ‘자녀를 낳고 양육하기에 더 좋기 때문’(17.6), ‘혼자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기 때문’(11.8%) 순서로 많이 선택했다.

20대 남성 역시 같은 세대 여성의 약 3분의 1 정도의 비율이지만 ‘결혼하지 않으면 외롭기 때문’(10.6%)을 두 번째로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여성과 달리 ‘혼자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을 선택한 20대 남성은 한 명도 없었다. 남녀 임금격차와, 남성들에게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더 많이 주어지는 전통적인 사회 인식이 여전히 확고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대와 달리, 40대의 경우 남녀 모두 ‘자녀를 낳고 양육하기에 더 좋기 때문’을 두 번째로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남성은 6.9%, 여성은 17.2%로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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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응답자 그룹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행복이기 때문’을 꼽았다.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한 이들은 대부분 자녀의 결혼에 대해서도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세대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결혼을 꼭 해야 한다’를 선택한 20대의 79.5%가, 40대의 86.6%가 자기 자녀 역시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세대, 성별 관계 없이 자기 자녀가 결혼하기를 바라는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아플 때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외롭다’, ‘혼자 살기는 힘든 세상이라 동반자가 필요하다’ 등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건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 ‘내가 결혼해 가정을 꾸려보니 행복해서 아이도 그랬으면 한다’ 등 ‘행복’을 이유로 꼽은 이들과, ‘대를 이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은 이들도 여럿 있었다.

이밖에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 ‘결혼과 자녀 양육으로 자기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2.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20대 74.4%, 40대 65.2% - 자유서술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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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중 하나로 ‘요즘은 비혼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고 답한 이들은 40대보다 20대에서 조금 더 많았다.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이들 349명은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1) ‘결혼으로 생기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과, 2) ‘혼자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중 20대와 40대, 남녀 모두에서 고르게 나온 답변은 2) ‘혼자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자유롭게 살 수 있다’, ‘혼자 사는 게 편하다’, ‘‘요즘은 혼족이 많아 외롭지 않다’, ‘요즘은 동거나 사실혼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줄었다’ 등이었다.

다만 사회적 인식이 바뀌었음을 언급한 ‘요즘은 비혼이나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는 답변이 20대에서 조금 더 많았다.

 

세대와 성별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랐다.

 

20대 남성은 결혼을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인식했다. ‘혼자 살기도 버겁다’, ‘기회비용이 크다’, ‘능력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결혼하면 삶이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육아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20대 여성은 결혼을 ‘시댁의 간섭, 육아, 가사 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인식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시댁’, ‘시부모’, ‘(상대방의) 가족’이었으며, ‘육아와 가사는 여자가 전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도 너무 강하다’, ‘워킹맘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는 내용의 답변도 여럿 나왔다. 같은 내용은 40대 여성에게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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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워킹맘이 되지 못 할 것 같다": 한 20대 여성의 답변.

40대는 남녀 공통으로 결혼할 필요가 없는 이유로 ‘서로 맞추고 사는 것이 힘들다’ 등 부부 생활의 어려움을 꼽았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53.6%) 40대 남성에서는 이외에 ‘이제 혼자서도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이제 미혼이나 비혼이 사회적인 결격사유가 아닌 시대가 되었다’는 답변들이 나왔다.

40대 여성의 경우 부부 생활의 어려움보다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는 답변이 조금 더 많았다. ‘여건에 밀려 결혼하는 것은 별로다’, ‘꼭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할 필요는 없다’ 등이었다.

이밖에 “가정을 꾸려갈 책임감이 없다면 결혼하면 안 된다” “사회생활 비중이 줄어든다”, “결혼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다” 등의 이유가 있었다.

 


3. 결혼=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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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인가?

결혼한 사람들의 경우, ‘배우자의 부모와 형제’까지 가족에 해당한다는 답변이 모든 그룹에서 가장 높았다. 20대 남성 68%, 40대 남성 71.2%, 40대 여성 68%다.

그러나 같은 답변을 한 20대 여성은 57.6%로 다른 그룹과 10%포인트 이상 차이 났다. 20대 여성이 ‘배우자의 부모와 형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한 답변은 ‘배우자’(32%)였다.

*기혼자의 가족에 포함되는 범위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가?

배우자: 20대 24.8%, 40대 21.6%

배우자의 부모와 형제: 20대 62.8%, 40대 69.6%

배우자의 조부모와 사촌 형제: 20대 12.4%, 40대 8%

기타 의견: 20대 0%, 40대 0.8%

 


4. ‘부부’ 아닌 ‘동반자’=가족의 탄생?

 

사랑하는 사이인 남녀 커플뿐 아니라, 동거하고 경제적 공동체를 꾸린 모든 이들에게 원한다면 혼인 관계에 준하는 법적인 권리(법적 보호자 지정, 복지 혜택, 자녀 양육권 등)을 인정하자는 주장을 담은 가칭 ‘동반자 제도’에 대한 찬반 의견도 물었다.

이 질문에는 세대별 답변 경향이 차이가 없었다. 20대와 40대 모두, 44% 가량이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결혼보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결혼과 같은 수준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20대 28%, 40대 24.4%), ‘나중에는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지만 지금은 시기상조’(20대 20.8%, 40대 23.6%) 순으로 응답했으며 세대별 선택 비율 차이 또한 3.6%포인트 이하였다.

‘반대한다’고 답한 37명(20대 6.8%, 40대 8%)은 그 이유로 제도의 악용 가능성을 가장 많이 서술했다. ‘제도적 혜택을 노리고 가짜로 신고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외의 반대 이유로 ‘자녀를 낳아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지는 사람에게만 제도적 혜택을 주는 게 맞다’, ‘사실혼도 이미 인정받아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다’, ‘너무 쉽게 헤어질 것 같다’ 등의 답변이 복수로 나왔다. ‘가정폭력이나 불륜이 더 많이 야기될 것 같다’, ‘동성인 경우에는 반대’(각 1명)라는 답변도 있었다.



5.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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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 vs. '이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래의 다섯 가지 중 선택하도록 했다. 아래로 갈수록 이혼에 보수적인 입장이다.

-원한다면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

-가정폭력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어도 이혼을 할 수는 있지만,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 하는 게 좋다

-가정폭력 등 불가피한 경우라면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

-가정폭력 등 불가피한 경우라도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 해야 한다

-이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5가지 답변 중 20대와 40대 모두 절반이 세 번째 선택지인 ‘불가피한 경우라면 언제든 이혼’을 선택했다.

선택 비율이 가장 낮은 하위 답변 2가지, ‘불가피한 경우가 있어도 자녀가 없거나 성인이 된 후 이혼’, ‘이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의 세대별 차이도 4%포인트 이하였다.

이혼에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그룹은 20대 남성이었다. (”이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8.8%) 40대 남성의 6.4%, 20대 여성의 3.2%, 40대 여성의 0.8%가 같은 답을 선택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단위: (%) / 단수 응답

세대 간 답변 차이는 역시 ‘자녀’에서 갈렸다. 가정폭력 등 불가피한 경우가 없는 상황에서 이혼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두 가지 항목에서 20대와 40대의 차이가 드러났다. 

20대의 경우 ‘원한다면 언제든 이혼할 수 있다’는 답변이 32.8%로 40대의 21.6%보다 10%포인트 넘게 높았지만, 40대는 자녀의 유무가 중요했다. ‘불가피한 이유가 없다면 자녀가 없거나 성인이 된 후에 이혼하는 게 좋다’는 답변을 한 40대는 19.6%로, 20대의 10.8%의 2배에 육박했다.



6. 가족 부양은 누가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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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40대 모두 정부가 가장 많은 부양 의무를 져야 한다고 답했다.

가족 내 구성원 중 노인, 미성년자, 장애인 등 비경제활동인구에 대한 부양 의무를 누구에게 가장 많이 물어야 하느냐는 질문에서도 20대와 40대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국가(중앙정부)나 지자체(지방정부) 등 정부가 가장 많은 책임져야 한다는 답변은 20대 53.6%, 40대 56%로 가장 높았다.( 부모·자녀 등 직계존속이 가장 많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은 20대 44%, 40대 40.4%였다. 각 가정의 경제사정에 따라 정부와 직계존속의 책임 비율을 정해야 한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이밖의 소수의견으로 본인(3명), 직장(1명)이 있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의 부양은 누가 가장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가?

국가: 20대 38%, 40대 44%

시,군,구 등 지방정부: 20대 15.6%, 40대 12%

부모나 자녀 등 직계존속: 20대 44%, 40대 40.4%

기타 의견: 20대 2.4%, 40대 3.6%

 

*이번 조사는 허프포스트가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지난 2월 22일 실시됐다. 표본수는 500명, 응답수는 500명이다. 표본오차는 ±4.38% (95% 신뢰수준)이며, 응답대상은 전국 20대 직장인 남·녀 250명, 40대 직장인 남·녀 250명 총 500명이다. 결혼·가족관을 물은 오픈서베이 전체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