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2월 27일 17시 31분 KST

파키스탄 군이 인도 전투기 2대를 격추시켰다

보복과 보복이 이어지는 중이다.

ASSOCIATED PRESS

파키스탄 군이 인도 공군 소속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격추가 이루어진 지역은 접경지인 카슈미르 영공이다.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전투기 2대 중 1대는 파키스탄 지역에 추락했으며 탈출한 파일럿은 체포됐다고 밝혔다. 다른 1대는 인도 지역에 추락했다. 또한 ”파키스탄 공군 전투기의 공격은 파키스탄 영공에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의 인도 전투기 격추는 ‘보복‘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4일, 인도에서 경찰 수십명이 자살폭탄 테러에 의해 사망하자, 2월 26일 인도는 파키스탄의 테러리스트 캠프를 공습했다. 인도 공군 전투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넘은 건 48년 만의 일이었다. 인도 외교부는 이 캠프가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자이시 에 무함마드(JeM)의 근거지라고 주장했지만, 파키스탄은 그런 건물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로부터 1일 후, 인도 공군 전투기를 격추한 것이다. 보복과 보복이 이어지는 중이다.

하지만 파키스탄 외무부는 ‘보복’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인도 공군 소속 전투기가 카슈미르 통제선을 가로질러 공습을 개시했으며 ”파키스탄이 방어를 위한 권리와 수단,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군사지역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인도당국은 ”파키스탄 전투기 3대도 인도 상공에 진입했다가 회항했다”고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는 각각 해당지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PRESENTED BY 호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