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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7일 16시 06분 KST

한국의 2018년 합계출산율이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0.98명

 

한국의 2018년 합계출산율이 0.98명을 기록, 출생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숫자도 32만6900명으로 10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해 27% 가까이 줄었다.

 

 

반면 사망률은 29만8900명을 기록, 전년에 대비해 4.7%가 늘었다. 인구 1천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5.8명으로 198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분석을 살펴보면 모(母)의 출산 연령이 꾸준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고 10년 전인 98년과 비교해 2세가 늘었다. 처음으로 35-39세의 출산율이 25-29세의 출산율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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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성비는 셋째아 이상까지도 정상범위를 보였다. 통계청은 출생 성비가 103~107명일때를 ‘정상범위’라고 본다. 2008년에는 셋째아 이상에서의 출생 성비는 116명을 기록, 남아선호의 경향이 뚜렷했다. 하지만 2018년에 들어와서는 셋째아 이상에서의 성비가 105.8로 정상범위 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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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숫자를 의미하는 자연증가는 2만 8천명에 불과했다. 통계 작성시점인 197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통계청은 지난 2016년, 장래인구 추계를 통해 최악의 경우 한국의 인구가 2028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통계청이 예상한 저위추계(낮은 출산율을 기준으로 추계)는 2020년 기준 1.10명이었다. 그러나 2018년 실제 출산율은 0.98명으로 기록됐다. 인구감소 시점이 ‘통계청 예상 이른 시점’보다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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