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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1일 11시 18분 KST

대기업과 중소기업,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이 2017년 기준 임금노동자의 소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건강보험과 국민보험, 국세청 자료 등 약 1900만개의 자료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거의 전수조사에 가깝다.

 

 

결과만 놓고 보면 한국사회가 겪고있는 만성적인 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 성별 간 임금 격차는 완화되지 않고 있다.

먼저 기업규모별 임금 격차를 살펴보면 대기업의 평균소득은 488만원으로 작년(476만원)에 비해 2.5%가 올랐다. 중소기업은 증가율(4.8%)로만 따지면 대기업보다 훨씬 높다. 하지만 중소기업 평균소득이 워낙 낮았던 탓에 증가액으로만 치면 10만원이 늘었다. 결과적으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소득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됐다.

전체 노동자를 높고 봤을 때 임금근로자의 2017년 월평균 소득은 28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만원 올랐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소득을 의미하는 중위소득의 경우 21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7만원가량이 올랐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가 3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50대(332만원), 30대(312만원), 20대(198만원)가 이었다. 60세 이상과 19세 이하는 각각 193만원, 74만원을 기록했다.

 

 

성별 임금격차는 조금 더 벌어지게 되었다. 남성의 평균소득은 33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2만원 더 올랐으나 여성의 경우 213만원으로 전년보다 7만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성별간 임금격차는 2017년 현재 남성이 100일 경우 여성이 63이다.

성별 임금 격차를 살펴보면 20대 구간까지는 임금격차가 심하지 않다가 30대가 되면 비로소 격차가 크게 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취업 여성의 비정규직 비중이 40대부터 치솟아 절반을 넘고 50대가 되면 그 비중이 무려 66%에 달한다는 점까지 고려해볼 때 성별간 임금 격차에서 여성의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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