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2월 04일 14시 15분 KST

텀블러가 음란물을 영구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kycstudio via Getty Images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텀블러‘는 그동안 음란물 유통 창구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된 불법,유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성매매 및 음란정보 중 67%가 텀블러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텀블러는 많은 비난을 받아왔지만, 그럼에도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음란물 유통을 제어하지 않았다.

지난 11월 19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텀블러 어플이 삭제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당시 애플은 텀블러에 올라온 아동 음란물을 문제삼았다.

그로부터 약 10일 후, 텀블러는 음란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12월 4일,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텀블러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며 오는 12월 17일부터 음란물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혔다. 지금까지 올라온 음란물에 대해서는 계정 소유자만 볼 수 있도록 전환될 예정이다. 텀블러가 밝힌 통제 기준은 다음과 같다.

″실제 인간의 생식기 또는 여성의 유두를 드러내는 사진, 영상, GIF파일... 그리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사진, 영상, GIF 및 그림을 포함한 모든 컨텐츠가 포함됩니다.”

단 ”에로티시즘 서적, 정치적이거나 뉴스가치가 있는 연설과 연관된 누드, 조각품 및 삽화와 같은 예술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누드 등은 텀블러에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유수유과 관련된 이미지 혹은 건강 정보와 연관된 사진도 허용된다.

텀블러의 제프 도노프리오 CEO는 ”우리는 성인용 콘텐츠를 포함한 커뮤니티 안에서 표현의 장단점을 평가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썼다”며 ”그러한 컨텐츠가 없으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기에 더 편한 장소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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