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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가 전 애인들의 이름을 넣은 신곡을 발표했다(듣기)

Thank u, next

  • 박수진
  • 입력 2018.11.05 14:38
  • 수정 2018.11.05 14:42
ⓒMario Anzuoni / Reuters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개 연애를 했던 전 애인 4명의 이름을 넣은 신곡 ‘Thank u, Next’를 4일 발표했다.

전 애인 4명은 래퍼 빅션과 댄서 리키 알바레스, 래퍼 맥 밀러, ‘SNL’ 고정 출연자로 유명한 연기자 피트 데이비슨이다. 리키 알바레스는 아리아나의 백댄서였다. 약 2년 간 만난 맥 밀러는 결별 4개월 후인 지난 9월 약물중독으로 사망했고, 아리아나가 추모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피트 데이비슨과는 교제 3주만인 지난 6월 약혼한 후 지난 10월 중순경 파혼과 함께 결별했다.

도입부 가사는 이렇다.

Thought I’d end up with Sean 션과 계속 함께할 줄 알았지만 / But he wasn’t a match 내 사람이 아니었어
Wrote some songs about Ricky 리키에 대한 노래도 썼지만 / Now I listen and laugh 이제 그 노래들을 들으면 웃음이 나
Even almost got married 거의 결혼할 뻔도 했어 / And for Pete I’m so thankful 피트에게는 너무 감사해
Wish I could say thank you to Malcolm 말콤(*맥 밀러의 본명)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 / Cause he was an angel, 그는 천사였으니까

US위클리는 리키 알바레스와 빅 션이 공개 전 미리 노래를 들었다고 전했다. 피트 데이비슨은 노래 공개 한 시간 후 전파를 탄 SNL생방송에서 실명 언급 없이 ”놀랍고 강한 사람이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래는 아래에서 들을 수 있다.

2014년 12월 LA에서 열린 KIIS FM's Jingle Ball에서 함께 공연하는 빅션과 아리아나 그란데
2014년 12월 LA에서 열린 KIIS FM's Jingle Ball에서 함께 공연하는 빅션과 아리아나 그란데 ⓒMario Anzuoni / Reuters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공연 중 리키 알바레스와 아리아나 그란데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공연 중 리키 알바레스와 아리아나 그란데 ⓒRobino Salvatore via Getty Images
맨체스터 공연 테러 한 달 후인 2017년 6월, 맨체스터로 돌아와 다시 연 '원 러브 맨체스터' 자선공연 무대에서의 맥 밀러와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공연 테러 한 달 후인 2017년 6월, 맨체스터로 돌아와 다시 연 '원 러브 맨체스터' 자선공연 무대에서의 맥 밀러와 아리아나 그란데 ⓒGetty Images via Getty Images
2018년 8월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한 피트 데이비슨과 아리아나 그란데
2018년 8월 MTV Video Music Awards에 참석한 피트 데이비슨과 아리아나 그란데 ⓒJohn Shearer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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