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재명이 경찰 수사 결과에 "짜맞추기 수사 했다"고 비판했다

3개 혐의가 검찰로 넘어간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끝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일 이 지사에 대한 6가지 혐의 중 3개에 대해 기소의견을, 3개에 대해 불기소의견을 내고 해당 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기소된 3건은 ① 친형(고 이재선씨) 강제 입원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② 검사 사칭, ③ 성남시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허위사실 공표) 관련 고발 건이다.

불기소된 3건은 ① 김부선씨 관련 허위사실공표·명예훼손, ② 조폭 연루설, ③ 일간베스트 가입과 활동 관련 고발 건이다.

‘친형 강제입원’ 혐의는 형인 고 이재선씨를 정신과 병원에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2012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직위를 이용해 필수 절차인 전문의 대면 등을 누락한 상태에서 입원을 진행하도록 시 소속 공무원들에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이 지사는 경찰 조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했다”고 소명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2일 새벽 페이스북에 을 올려 ”경찰의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정치편향 아니면 무능”으로 인한 것이라며 ”일부 경찰 고발을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썼다.

이와 함께 ”김부선 일베 조폭연루설 누명을 벗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이재명 #친형 강제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