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0월 21일 16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0월 22일 10시 01분 KST

합법화 사흘만에 벌써 캐나다의 마리화나가 동나가고 있다

온 나라가 대마의 연기에

NurPhoto via Getty Images

캐나다에서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피우는 대마(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지 이틀이 지났는데, 벌써 동나가고 있다고 한다.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대마 판매점에 늘어선 줄을 관리하기 위해 경찰들이 출동했으며, 대마를 사지 못할까 봐 당혹스러워하는 이들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대마 합법화를 이끈 인물 중 하나인 전 토론토시 경찰청장 빌 블레어는 한 방송에서 ”캐나다에 있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17일) 캐나다는 대마를 전면 합법화했다. 대마의 기호 목적 사용을 비롯하여 재배와 유통 전면을 합법화한 국가는 우루과이에 이어 캐나다가 두 번째다. 새 법에 따르면 캐나다 시민은 30g 이하의 대마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할 수 있고, 각 세대는 4그루의 대마를 기를 수 있다.

몬트리올 가제트에 따르면 이날 퀘벡에서만 4만2천 건의 주문이 몰렸다. 대도시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 중 하나인 노바스코샤에서 50만 달러(미화)어치의 마리화나가 하루 만에 팔려나갔다. 트위터에 도는 글을 보면 사람들이 즐겨 찾는 품종의 마리화나는 이미 구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합법화 전부터 캐나나의 대마 흡연 인구는 이미 490만명이었으며, 2018년 한해  합법적인 유통 경로를 거쳐 대마를 사들인 사람만 540만 명이다. 캐나다는 이미 2001년부터 의료용 대마의 유통을 합법화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