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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12월 예정된 연합공중훈련도 연기했다

이제 올해 말까지 연합훈련은 없다.

ⓒ뉴스1

한국과 미국 공군은 지난 2015년부터 연합공중훈련을 해왔다.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로 불리는 이 훈련은 그동안 200대 이상의 한·미 군용기가 참가했으며 북한의 주요 지점에 폭격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열려왔다.

그런데 오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던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연기됐다.

현지시간으로 10월 19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북한과의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라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장관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 중이다.

지난해 12월의 훈련때는 1만 2천명의 미군과 한국과 미국의 군용기 230여대가 참가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연기되면서, 올해 연말까지 대규모 연합훈련은 열리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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