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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8일 16시 00분 KST

소주 '한라산' 제조에 사용되는 물에서 뭔가가 나왔다

식약처 식품안전포털에 공고됐다.

한라산 소주

‘한라산’ 소주를 만드는 물에서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18일 식약처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 위해·예방정보 공고에 따르면 주식회사 한라산은 지난 11일 식약처가 조사한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식약처 관계자는 ”수소이온(PH) 농도와 대장균 검출 여부를 기준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하는데, 주식회사 한라산의 지하수는 PH 농도 8.7로 기준치 5.8~8.5를 초과했다”며 ”총대장균군도 검출돼 부적합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총대장균군은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품안전나라 캡처

한라산은 지난해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라산 제조 공장이 있는 제주 한림읍에서 가축분뇨 유출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라산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하고 있으며 제주에서 생산되는 그 어떤 먹는 샘물보다도 수질이 좋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