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0월 07일 10시 37분 KST

'성폭행 의혹' 브렛 캐버노가 미 연방대법관으로 취임했다

10월 6일 인준안이 통과됐다.

POOL New / Reuters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지명자는 10대 시절의 성폭행 의혹으로 미국을 뒤흔들었다. 인준 투표에 앞서 열린 미국 의회 공청회에서는 캐버노 지명자에게 과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크리스틴 브레이시 포드 교수가 당시 사건에 대해 증언을 하기도 했다. 포드 교수의 증언으로 캐버노 지명자의 인준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더 커졌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10월 6일, 미국 상원은 브렛 캐버노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인준안은 가까스로 통과됐다. 찬성 50, 반대 48이었다. 공화당 51석, 민주당 49석의 구도에서 공화당의 스티브 데인스 의원이 표결에 불참했고, 같은 당의 리사 머코스키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하지만 민주당의 조 맨친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50:48의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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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방청석에서는 캐버노 대법관 인준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인준안이 가결된 후, 브렛 캐버노는 대법원에서 선서했다. 미 역사상 114번째 연방대법관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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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캐버노의 연방대법관 취임으로 미 연방대법원은 보수 성향 5명, 진보성향 4명의 구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