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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은 올해 '중국 유명인 사회적 책임 수행'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 결과가 판빙빙의 행방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Fred VIELCANET via Getty Images

중국 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3개월째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 관영매체에서 실시한 ‘유명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 수행평가’에서 판빙빙이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BBC는 올해 베이징사범대학교가 실시한 ‘중국 영화 빛 방송 분야 스타 사회적 책임 리포트‘에서 판빙빙이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포트는 ‘직업적 성과·자선활동·개인적 청렴함’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되며, 낮은 평가를 받은 배우는 사회에 악영향을 준다는 비난을 받게 된다.

이 평가는 중국 혹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중국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보통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것으로 본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높은 평가를 받은 연예인들을 극찬하고 있으나, 소셜 미디어상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웨이보에서는 ”판빙빙은 복지 활동에 계속 참여해 왔다”, ”톈진 화재 때에도 100만위안(한화 약 1억6천만원)을 기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평가 결과가 판빙빙의 행방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달부터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출국금지, 연금설 등이 제기됐다. 판빙빙의 약혼자 배우 리첸 역시 같은 시기부터 행방이 묘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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