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8월 06일 09시 26분 KST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섬 강진으로 최소 82명이 사망했다

발리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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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휴앙지 롬복섬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8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지진 발생 초기에 발표했던 사망자수 집계를 32명에서 82명으로 늘렸다. 사망자 중 상당수는 롬복섬 북부와 서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희생자 대부분은 무너지는 건물 파편에 의해 목숨을 잃었으며, 수백명이 다치고 수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로 추정되며, 인근 발리섬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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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에 놀란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집과 호텔 등에서 뛰어나왔다. 발리섬에 있던 한 호주 관광객은 ”모든 호텔 투숙객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해서 나도 뛰었다”고 말했다.

롬복섬에서는 지난주(7월29일)에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