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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직후, 파리 시내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화보)

엄청난 인파를 보라.

  • 허완
  • 입력 2018.07.16 12:12
ⓒLUDOVIC MARIN via Getty Images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한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전역은 환호하는 시민들로 넘쳐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파리 에펠탑 인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는 9만여명이 몰려 경기를 지켜봤다. 마르세유, 리옹, 릴, 보르도 등 주요 도시에서도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랑스의 승리가 확실시 되어가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축제’가 시작됐다. 개선문 앞과 콩코드 광장으로 이어지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인파로 가득찼으며, 이들은 ”우리가 챔피언!”이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로이터는 25만명 이상이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드 광장에 모였다고 전했다. 일부 군중들은 질서유지에 나선 프랑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소규모 팬들이 경찰과 충돌해 샹젤리제 거리의 몇몇 상점과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진 사람들도 있었으며,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해산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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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