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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이면 진도 9' 오사카의 현재 피해 상황이 트위터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진도 체계가 다르다.

  • 박세회
  • 입력 2018.06.18 12:00
  • 수정 2018.06.18 12:19
ⓒTwitter/Rsan0614MC

일본 오사카와 그 인근에서 18일 오전 7시 58분쯤 최대 진도 6약(오사카부 북부 기준), 지진 규모 5.9의 지진이 관측된 이후 피해 상황을 알리는 사진들이 속속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다.

업데이트 : 18일 12시 18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51명이다. 다카쓰키 시에서 9살 어린 아이가 수영장 담벼락이 무너져 사망했으며, 히가시요도가와구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바라키시에서는 자택에 80대 남성이 가구에 깔려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을 거뒀다. 

″찬장에서 그릇이 떨어졌다.”

″떨어진 전광판...운행 일시 보류.”

버즈피드 JP는 한 30대 여성이 JR 교토 전의 전차 내에서 운행 보류로 인해 갇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버즈피드 JP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오전 8시 35분을 기준으로 오사카 부에서 17만채 이상의 가구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버즈피드 JP는 차 안에 갇혀 급하게 볼일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 승무원이 차 간의 작은 공간에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긴급 대응을 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매표소 피해 상황.

일본은 8등급(강약까지 나누면 10단계)으로 나눈 일본 기상청 진도계급(JMA)을, 한국은 12등급인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MMI)을 사용한다. 이번 지진이 감지된 지역의 최대 진도(6약)는 MMI 진도 계급으로 표현하면 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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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일본 지진 #오사카 지진 #피해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