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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공개' 글이 전체공개 됐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이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버그가 발견됐다.

ⓒRegis Duvignau / Reuters

페이스북에서 비공개 게시물을 공개 게시물로 바꾸는 버그가 발견됐다. 약 1400만명이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7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친구나 소규모 그룹만 볼 수 있도록 올린 게시물이 지난달 18일에서 27일 사이 전체 공개로 바뀌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버그는 이용자들이 미리 설정한 개인정보 설정값을 자동으로 전체 공개로 바꿨다. 버그가 활동한 기간 동안 개인 정보들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페이스북은 ”버그를 수정하면서, 버그로 영향 받은 게시물들은 기본 설정으로 되돌렸다”며 ”버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14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알림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린 에건 부사장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버그가 활동하기 전에 올린 게시물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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