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디어 속 여성 연예인들은 대부분 비현실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그러나 과연 그 ‘연예인 몸매’가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얻어지는 것일까? 래퍼 치타와 가수 제아가 여기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는 치타와 제아가 진행하는 ‘쎈마이웨이’ 17편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 제보자는 26세의 직장인으로, ‘자기관리‘를 잘 하는 여자가 대세인 것 같아 야근 후 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운동을 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있는데 ‘연예인 몸매’가 되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전했다.
키 166cm에 58kg이라는 제보자는 ”다 때려치고 마음 편하게 맛있는 걸 먹고, 피곤한 날은 죄책감 없이 쉬고도 싶은데 내가 나태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제아는 고개를 저으며 ”완전 날씬하다”고 말했고, 치타도 ”직장인들의 스케줄에 운동을 끼워 넣는 건 기적에 가깝다. 그럼에도 운동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아와 치타는 ”사실 연예인들은 (화보나 광고 등) 어떤 보상이 따르니까 그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며 ”연예인들은 성수기가 있고 비수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아는 ‘프로듀스 101’ 후 50kg이었던 살이 56kg까지 찐 뒤, 활동을 위해 이를 단기간에 빼기 위해 2천~3천만원 정도를 썼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평범한 직장인이 회사를 다니면서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치타는 ”일반인들은 성수기의 연예인 모습만 보고 환상을 갖게 된다”며 ”살을 다이어트하기 보다는 남의 조건에 나를 맞추려는 그 생각을 다이어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아는 ”연예인 몸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끝으로 두 사람은 다른 연예인들에게 귀여운 부탁 한 가지를 전했다. 이들의 보다 자세한 조언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