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항공국 고위 관계자들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해 북한발 한국 행 새 항공 노선 개설을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이 사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운항방법 및 안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북한에 요청한 내용이다. 로이터는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북한 항공당국으로부터 평양과 인천 사이에 새로운 항로를 개설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북한이 ICAO에 요구한 국제항로가 무엇인지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다”며 ”한국 영공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