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투자은행인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사기가 아니며,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하겠다고”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로써 골드만삭스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선언한 투자은행이 됐다.
골드만삭스의 간부인 라나 야레드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에 물밀 듯이 들어왔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사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가 바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골드만삭스가 일단 비트코인 선물을 거래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