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벌금 180억원이 선고된 직후, 자유한국당은 세줄짜리 논평을 냈다.
전희경 대변인의 논평은 다음과 같았다.
오늘 재판부의 판결 내용은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다.
재판 과정을 스포츠 중계하듯 생중계 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다.
오늘 이 순간을 가장 간담 서늘하게 봐야 할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2018. 4. 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자유한국당은 새누리당 시절이던 2016년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파문이 불거지자 이를 ”최순실 비리 의혹”으로 지칭하며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의 죄인”이라며 대국민사과를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