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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69명 중 40명은 어린이다.

모스코바(로이터) - 시베리아 케메로보의 쇼핑몰에서 3월 25일에 일어난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37명에 달하고 있다고 러시아 통신사들이 지역 당국을 인용해 밝혔다.

TASS 통신사는 화재 이후 세워진 위기 센터 측을 인용하여 아직 69명의 실종자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 40명은 어린이다.

중대 범죄를 수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보도하는 수사 위원회는 이중 35명은 실종자, 5명은 사망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극장, 레스토랑, 상점 등이 있는 몰에서 1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검은 연기에 휩싸인 몰의 창문에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모습이 TV로 전해졌다.

케메로보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3600km 정도 떨어진 탄광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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