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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진에게 배정훈 PD와의 만남에 대해 물어보았다(인터뷰)

"서로의 사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강병진
  • 입력 2018.03.15 14:02
  • 수정 2018.03.15 14:16
ⓒ뉴스1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 중인 배우 이영진의 열애사실이 보도됐다. 상대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블랙하우스’를 연출한 배정훈 PD다. ‘열애설’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배우와 시사프로그램 PD의 만남인 만큼, 두 사람의 이름은 현재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르내리는 중이다. 배우 이영진에게 전화를 걸어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영진은 “사실이지만,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 왜 곤혹스러운가

= 둘 다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인데, 일보다 사적인 부분이 더 부각될까봐 그렇다.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누구의 연인’ 이런식으로만 비춰지는 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 배우와 시사프로그램 PD의 만남이라는 게 신기했다. 어떻게 만났나

=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몇 번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했는데, 재미있었고 통하는 점이 많았다. 연애는 조심스러웠지만, 만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 서로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 내가 볼 때 배 PD는 정말 착한 사람이다. 또 어떤 게 올바른 것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나와도 삶에 있어서 지향하는 것들이 잘 맞았던 것 같다.

- 원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 서로의 사생활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소처럼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갈 거다.

 

ⓒMBC

- 현재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 중이다. 극중에서 연기하는 정나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 연기를 하면서 풀 메이크업을 다 해본 게 처음이다. 사실 그동안 모델로 화보를 찍으면서도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해본 적은 거의 없다. 또 정나윤의 성격과 행동도 평소의 나와는 다른점이 많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부담감은 있지만, 재미있게 잘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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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셀러브리티 #이영진 #배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