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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청년이 4800억원 복권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 이진우
  • 입력 2018.01.13 09:52
  • 수정 2018.01.13 16:11

20세 청년이 4800원 복권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지난 5일 당첨된 4803억원(4억 5100만 달러) 짜리 복권의 주인공은 플로리다에 사는 20세 청년 셰인 미슬러로 밝혀졌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의 대표 복권인 메가밀리언 사상 4번째로 큰 액수로, 미슬러는 세금을 제하고서도 2995억원(2억8120만 달러)를 거머쥐게 되었다.

미슬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 아주 짧고 명확한 메시지였다. "오 마이 갓(Oh. My. God)"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복권을 산 미슬러는 당첨되자마자 형제들에게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날엔 아버지와 커피 타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슬러는 당첨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 "난 고작 20세다. 다양한 열정을 추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가족도 돕고 인도적으로 좋은 일 하는 데도 쓰겠다"고 말했다. 미슬러는 변호사를 통해 '시크릿 007 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세워 돈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비슷한 시기 뉴햄프셔 주에서 팔린 5964억원(5억6000만 달러) 짜리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메가밀리언의 당첨 확률은 3억 250만 분의 1, 파워볼은 2억 9200만 분의 1이며, 두 복권은 워싱턴DC를 포함해 44개 주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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