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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더 나은 연애를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

혼자 새해 결심을 정하고 혼자서 지키려 한다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연애 중인 커플이 함께 목표를 잡는다면 서로를 도와가며 계획을 지킬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파트너와 함께 하면 좋은 결심은 어떤 것일까? 결혼 세라피스트와 카운슬러들이 2018년에 당신의 관계를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결심 7개를 꼽았다.

1. 작고 측정 가능한 행동 변화를 추구하자

“파트너에게 함께 뭔가를 시험해 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라. 일상에서 내가 달라지길 원하는 점이 있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라. 당신도 상대가 변했으면 하는 점을 말하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몸매를 가꾸어라, 중독을 끊어라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평일에 적어도 하루 한 번은 문자했으면 좋겠어.’ 정도의 간단한 일이다. 간단하고 구체적으로 하라. ‘일하는 날에 연락 더 자주 했으면 좋겠어.’는 너무 애매모호하다. 해석하기 따라 다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 결혼 코치로 여러 해 동안 일해온 사람으로서, 가장 큰 영향을 갖는 것은 작은 일들이라고 확언할 수 있다. 작은 변화가 주는 영향을 보면 두 사람 모두 더 큰 일들을 함께 다룰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 애비 로드맨, 심리 세라피스트이자 ‘반지 없이: 중년 이혼 이후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여성의 가이드’ 저자

2. 스마트폰과 헤어지자

“올해엔 전화기와 이혼하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는 전화기를 문 앞에 주차시켜두라.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아예 꺼두는 것도 좋다. 당신이 중독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주말 내내 전화기를 쓰지 말아보라.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지만, 부부 관계에 아주 좋을 것이다.” - 위니프레드 라일리,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결혼 및 가족 세라피스트

3. 서로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헌신하자

“우리는 상대에게서 무얼 원하는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길 원하는지에 집중할 때가 많다.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상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상대에게서 무얼 얻지 못하는지에 집중하곤 한다. 하지만 사귀는 두 사람이 상대에게 무얼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할 때, 둘 사이의 관계는 훨씬 더 강해지고 조화로워진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파트너에게 무얼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해결책이다.” - 이시아 맥키미,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커플 세라피스트 겸 성 연구가

4. 친구들, 동네 커피숍 바리스타를 대할 때처럼 서로에게 친절해지자

“커플들은 친구들, 삶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할 때 파트너를 대할 때보다 더 친절한 경우가 많다. 친구들은 주저없이 믿어주고 선의로 해석해 주곤 한다. 파트너에게도 그렇게 해주는가? 레스토랑에서 파트너와 날카로운 대화를 나누다 서버가 테이블로 오면 갑자기 분위기를 바꿔 미소를 짓고 서버에게 친절하게 이야기한 적이 얼마나 있는가? 왜 파트너에겐 그렇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가? 모든 커플들은 의견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걸 해결할 때 있어 친절함의 힘이 크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 다이앤 스피어, 뉴욕의 커플 세라피스트

5.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자

“둘 사이의 과거 이야기를 나누어라. 첫 데이트 때 당신들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짜릿했다. 상대가 나를 안다는 것, 서로 이해한다는 것이 기분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상의 스트레스로 초점이 옮겨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 대한 흥미로운 문제를 생각해 내고 서로 답하는 걸 놀이처럼 해보라. 예를 들어 네가 5살 때 가장 좋아하던 장난감이 뭐야? 3학년 담임 선생님은 어땠어? 처음으로 반한 사람은 누구였어? 엄청난 질문일 필요는 없지만, 깊이 들어갈 수록 자기 자신과 상대에 대해 놀랄 정도로 많이 알게 될 것이다.” - 라이언 하우스,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심리학자

6. 서로 의견이 다를 땐 번갈아가며 이야기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더 현명하게 싸우는 한 해가 되도록 하라. 한 명이 자기 관점을 이야기하면, 상대는 자신이 이해한 바를 말하고, 이게 맞는지 물어보라. 먼저 말한 사람이 ‘맞다’고 말하면 상대가 자기 입장을 말하고, 듣는 입장에서는 귀를 기울인다. 내내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반박 논리를 만들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귀를 기울인다는 게 꼭 동의한다는 뜻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듣는 기술은 감정적 친밀감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정말 큰 가치가 있다. 대부분의 배우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논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 마르시아 나오미 버거, 캘리포니아주 산 라파엘의 커플 세라피스트

7. 새로운 데이트를 해보자

“새로운 것들을 자주 시도해 보라. 처음 가보는 레스토랑, 새로운 주말 활동, 처음 가보는 여행지 등을 말한다. 좋아하는 곳에서 데이트를 하면 편안하고 향수가 느껴질 수 있지만, 단조로운 반복을 계속하는 건 치명적일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지루함과 불만이 생기기 때문이다. 1월 초에 마주앉아 2018년에 함께 해보고 싶은 새로운 일들 20가지를 적은 뒤 그 목록을 냉장고에 붙여두라. 두 사람 모두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걸 일깨워주는 동시에, 서로 ‘오늘 밤에 뭐할까?’라고 묻는 순간에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스펜서 스콧,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의 심리학자

*허프포스트US의 If You Want A Better Relationship In 2018, Do This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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