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의 자기애는 정말이지 엄청나다. 이는 그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증명했다.
ESPN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한 스포츠 박물관은 지난 6월 폐관에 앞서 전시품을 모두 경매에 부쳤다. 당시 영화 '록키 3' 속 스탤론의 모습을 본떠 만든 동상 역시 경매에 올랐고, 이는 익명의 누군가에게 40만 달러(한화 4억 2,680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구매자의 정체는 스탤론이 올린 사진 덕에 반 년만에 드러났다. 스탤론 본인이었다.
TMZ에 따르면 이 동상은 2.74m 높이에 무게는 816kg에 달한다.
Well look who drop by on Christmas! @schwarzenegger always fills the room with positive energy!
Sly Stallone(@officialslystallone)님의 공유 게시물님,
스탤론은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동상을 집으로 옮기는 과정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