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케이트 업튼이 수영복에 하이힐 차림으로 테니스를 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공유했다.
업튼은 인스타그램에 "이번 촬영이 내 테니스 커리어의 시작이자 끝이었다."라고 농담을 더했다.
업튼이 이런 재미있는 차림으로 테니스를 친 이유는 크리스마스 달력 화보 때문이다. 러브매거진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이다. 하이힐을 신은 모습으로 테니스코트에 지난 3월에 등장한 킴 카다시안과 바로 그 전에 휀티/퓨마 하이힐 운동화를 신고 짐(gym)을 찾은 머라이어 캐리가 시작한 패션 트렌드의 일부인가 하는 의심이 갈 정도다.
스포츠 세계를 완전히 뒤엎을 유행일 수도 있겠지만, 발목을 쉽게 망가트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러브매거진은 2017년 재림 기념 달력에 대해 "명절을 맞아 여성성을 온라인에서 축하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staystrong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올해 달력은 모델들의 강력한 면을 강조한다. 활기찬 모습으로 높이 뛰기, 권투, 농구,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모델들을 묘사한 동영상이다.
업튼의 말이다.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화보다. 덜 진지한 이런 촬영을 난 정말로 좋아한다."
아래는 이번 화보에 참여한 모든 모델의 운동 솜씨(?)를 볼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