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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믿기힘든 극찬"...'팬텀싱어2' 1점차 진검승부의 묘미

ⓒOSEN

'팬텀싱어2'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점차 승부를 펼쳤다. 이같은 맞대결이야말로, 생방송 2차 결승전을 앞둔 서바이벌의 묘미 아닐까.

27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TOP12 에델라인클랑, 포레스텔라, 미라클라스의 최종 결승 1차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차전은 결승 1차전은 각 라운드별로 세 팀이 한곡씩 노래를 부르고,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총점 및 결과가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듀서 점수 600점, 팬텀 평가단 투표 300점이 반영되고, 1차전 점수가 30%, 2차전 생방송 점수 7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세 팀은 뮤지컬 넘버 선곡, 록 창법 도입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결승전이라 믿기 힘든 도전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역시 극찬에 극찬을 이어갔다.

에델라인클랑의 무대를 본 바다는 기립해서 박수를 치며 "팬으로서 설렜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싱어들의 배치가 기가 막혔다. 처음으로 '노래자랑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받았다. 4~5분짜리 무대를 감상한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포레스텔라의 경우, 윤상은 "강형호가 큰 무대 경험이 없어서 긴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누가 이 사람을 화학자라고 생각하겠냐. 정말 놀랐던 무대였다"고 밝히며 링거 투혼 강형호를 극찬했고, 김문정은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 강물의 유속같은 소리였다.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를 남겨줬다"고 칭찬했다.

미라클라스의 경우, 윤상은 "노래만 들었는데 굉장한 어떤 일을 겪은 것 같다. 감동적이다. 환상적이었다. 록을 결승 무대에 올려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충격적"이라 밝혔고, 윤종신은 "'팬텀싱어'의 도전을 상징하는 팀이다.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재차 호평을 내놨다.

극찬만이 이어진 무대인만큼 1차전 결과 발표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결과 포레스텔라가 1651점으로 1위, 에델라인클랑이 1650점으로 2위, 미라클라스가 1646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와 3위의 차가 5점, 1위와 2위의 차가 단 1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심사위원석과 무대 위는 술렁거렸다.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는 강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향후 이들은 다음주 진행되는 생방송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과연 최고의 실력을 바탕으로 제2의 '포르테 디 콰트로'가 될 이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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