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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 장애 이유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Six multi-ethnic male and female hands all hold out their cell phones either using them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keep up with what's going on or searching for a signal. Isolated on white.
Six multi-ethnic male and female hands all hold out their cell phones either using them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keep up with what's going on or searching for a signal. Isolated on white. ⓒRapidEye via Getty Images

LG유플러스가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통신장애가 발생됐다.

15일 새벽 수원, 대구 지역에서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9월 20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LG유플러스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 전화·문자마저 먹통됐던 것에 비해 피해 규모는 작지만 한달새 벌써 두번째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하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새벽 3시 27분부터 수원과 대구 관할 일부 지역에서 데이터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복구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현재는 정상적으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모바일 웹서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LTE 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 택시 신용카드 결제 등 데이터 통신으로 이뤄지는 기업용(B2B) 서비스도 장애를 겪었다. 단,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현상은 오늘 새벽 LG유플러스 무선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겨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이용약관에 의거한 보상대책을 수립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20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에 대해 이 일대를 수용하는 이동성 관리장비 MME(Mobility Management Entity)의 물리적 장애에 따라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힌바 있다.

장비의 물리적 장애로 인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려 해당 지역의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의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에 문제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이후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이튿날인 21일 피해보상을 시작해 현재 모두 마무리 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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