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양이나, 개를 만지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이 로봇이 개발됐다.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쿠보’(Qoobo)란 이름의 이 로봇은 일본의 유카이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쿠션 로봇’이다. 고양이 엉덩이처럼 생겼고, 고양이와 비슷한 꼬리를 달고 있다. 실제 이 로봇을 쓰다듬으면 꼬리 반응을 보인다. 진짜 고양이처럼 말이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꼬리는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통 수단”이라며 “이 로봇을 통해 매우 쉽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내년 6월, 이 로봇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 가격은 약 100달러다. USB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시 8시간 동안 작동된다고 한다. 로봇의 색깔은 두 종류다. 아래처럼 두 가지 엉덩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