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리오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기 시작했다. 해당 게시물에 포함된 사진은 이거였다.
치약 브랜드인 페리오와 시바견 캐릭터 시로&마로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사진 속에는 페리오 제조사인 '공식 LG 생활건강'이라고 적혀 있으나 제품들에 붙은 광고 문구가 이것이 진짜 공식 제품인지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는 '진짜'였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이런 이름으로.
정말 귀엽지만, 이 제품을 접한 유저들은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은 모습이다.
홍보 자료에는 "욕이 아니다"라는 점이 강조돼 있으나, 그럼에도 자꾸 비속어가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모양.
어쨌든 우리는 이 제품을 통해서 LG 사내 분위기를 유추해볼 수 있다.
LG의 마케팅과 관련된 일화는 아래 기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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