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고양이의 섬'이 에드 시런에게 초대장을 보내다

  • 김태우
  • 입력 2017.09.10 12:40
  • 수정 2017.09.10 12:43

일본 후쿠오카 북쪽에 위치한 아이노시마는 '고양이의 섬'으로 불린다. 고양이 100마리가 섬 곳곳을 누비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노시마는 지난 8월 30일, '애묘인'으로 유명한 가수 에드 시런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에드 시런씨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섬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것.

Daddy's home

Ed Sheeran(@teddysphotos)님의 공유 게시물님,

영상은 "에드 시런씨, 혹시 일본에 고양이의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아이노시마라는 섬이랍니다. 아일랜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작은 섬이에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어 "근심 걱정 없는 고양이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섬 곳곳"을 누빈다고 설명한 아이노시마 측은 "10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이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영상을 마쳤다.

에드 시런은 이전부터 자신이 고양이 집사라고 밝혀온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일본의 한 고양이 카페를 방문해 그곳에 사는 고양이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한편, 에드 시런은 오는 10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동물 #에드 시런 #아이노시마 #가수 #초대 #일본 #여행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