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KISS의 보컬 진 시몬스는 기괴한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메이크업을 한 진 시몬스를 닮은 송아지가 태어났다.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SNS의 스타가 된 이 송아지에게는 ‘리틀 지니’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 7월 28일,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지니는 얼굴 전체에 나비 모양의 검은색 반점이 있었다. 지니의 주인은 사람들이 붙여준 이 별명을 그대로 부르기로 했고, 자신이 경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의 마스코트로 삼겠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지니와 진 시몬스가 이렇게까지 닮은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두 장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보여주었는데, 그때 알게 된 거죠.”
사진을 본 사람들은 진 시몬스가 이 송아지의 아버지일 것이라는 댓글을 KISS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달기 시작했다. 실제 진 시몬스는 1970년대 소의 혀를 자신에게 이식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적이 있기도 했다. 매우 긴 혀의 길이로 유명한 사람이니 말이다.
지니의 탄생 소식은 진 시몬스에게도 알려졌다. 그는 지니와 관련된 기사를 직접 트위터로 공유하기도 했다.
This is real, folks!!! Calf called Genie is born on Texas ranch and looks EXACTLY like Kiss rocker Gene Simmons https://t.co/m6CcUlA7cy
— Gene Simmons (@genesimmons) July 3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