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에 나와서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부르는 건 최악의 선택 중 하나다.
'엑스팩터', '아메리칸 아이돌',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악명높은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선택하는 참가자들을 항상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역사상 최고의 가수와 경쟁하는 건 그냥 불가능한 일이니까.
그런데 휘트니 휴스턴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가 사이먼 코웰을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다면? 그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참가자인 조니 마누엘은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I Have Nothing'을 불렀고, 완벽했다.
얼마나 완벽했는지는 사회자인 타이라 뱅크스의 말이 대변해준다. "휘트니가 네 노래를 듣고 있을 거야!"
그렇다. 천국의 휘트니도 기뻐할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Spine-Tingling Whitney Houston Cover Brings Down The House On ‘America’s Got Tale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