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동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위 사진은 자료사진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해경은 지난 23일 낮 12시54분쯤 울릉도 북동 해상 48km 지점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구조했다.
정부 합동신문조사 결과 선원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정부는 조만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계획을 통보하고 동해상에서 해상 인계할 예정이다.
구조된 북측 선박은 고장으로 현재 수리 중이다.
올해 들어 우리 당국은 북 선박을 총 5차례 구조했고 선원 13명을 송환 조치한 바 있다. 2명은 귀순을 희망해 한국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