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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와 쥐스탱 트뤼도가 저녁 데이트에 나서다

  • 김태우
  • 입력 2017.06.07 10:51
  • 수정 2017.06.07 10:53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6일 밤(현지시각) 몬트리올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오바마는 앞서 몬트리올 상공회의소에 모인 관중 6천여 명 앞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기후 변화와 외교에 대한 현 정부의 시각을 비난했다.

상공회의소 행사가 끝난 뒤, 오바마와 트뤼도는 저녁 식사를 위해 생 앙리의 '리버풀 하우스'에 방문했다. '몬트리올 가제트'에 따르면 '리버풀 하우스' 앞에는 수십명 의 시민들이 둘을 보기 위해 모였다.

트위터리안들 역시 이 훈훈한 광경과 사랑에 빠졌다. 일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그렇다면 완벽한 브로맨스가 완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바마와 트뤼도가 온갖 '짤방'들을 보고 "팬들을 위해서 저녁 먹자"고 한 것 같다.

버락 오바마가 우리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니 보기 좋다.

버락 오바마와 쥐스탱 트뤼도가 생 앙리에서 저녁을 먹다.

오바마-트뤼도 저녁 식사가 끝났다!

총리와 전 대통령의 저녁 식사가 사람들을 끌다.

이 모든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자애롭고 똑똑한 두 정상이 지역 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저기 봐, 트럼프도 있었네.

언젠가 이 모든 게 끝나면, 트뤼도와 오바마 부부, 마크롱은 전 세계를 돌며 좋은 일을 하고 범죄를 해결할 수도 있어.

이 사진을 더 쿨하게 만들 수 있는 건 단 한 명뿐이야. 마크롱이 주방에서 맥주 세 잔을 들고 나오는 거지!

일부는 이 저녁 식사가 특정 브로맨스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추억이 내 기억의 일부를 비추네. 흐린, 수채화 같은 우리의 기억들 말이야.

 

허프포스트US의 'Obama Follows Montreal Speech With Dreamy Trudeau Dinner Dat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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