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성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여 명은 '수어'를 배웠다. 청각장애 3급의 친구 조현근 군과 '대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같은 반 친구들은 꾸준히 수어를 배울 예정.
KBS에 따르면 조군은 "친구들이 수어를 배우면 친구가 더 많아질 것 같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는데, 수어를 배운 첫날 이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청각 장애인의 73%가량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합니다.
[송민호/대전성남초등학교 교사]
"차별을 하지 않고 다르다는 인식을 하지 않고,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MBC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