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부에 엄청난 것이 지어지고 있다.
무려 40만 리터의 맥주가 흐르는 7km 길이의 지하 매설 배관이다.
이 파이프는 세계 최대 헤비메탈 축제인 '바켄 오픈 에어 페스티벌'(Wacken Open Air Festival)을 위해 만들어졌다.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태티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이 페스티벌을 찾는 약 7만 5천여 명의 메탈 팬들은 각자 맥주 5.1L를 평균적으로 마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페스티벌 주최자들은 맥주와 헤비메탈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지하 80cm 부근에 파이프를 묻어 차가운 맥주를 언제나 마실 수 있도록 했다.
This Is A Beer Pipeline (yes you read that right) https://t.co/u3moxTDSHApic.twitter.com/Rrwls1fqZc
— Joanne Wilder (@joannewilder) May 24, 2017
German metalheads construct new #beer pipeline for #Wacken - enough pressure to pour 6 beers in 6 seconds ???? https://t.co/GzJxBDy4aJ#Germanypic.twitter.com/TpfJKUElpA
— DW Science (@dw_scitech) May 24, 2017
(☞゚∀゚)☞ Aussie music festival organisers takes note!
This is how they do it at @Wacken! A BEER PIPELINE! ???????? ???? ???? ❤️⚡️???? #wacken#beerpipelinepic.twitter.com/iX5A6khYWp
— Carbie Warbie???? (@CarbieWarbie) May 23, 2017
페스티벌 대변인인 프레드릭 안스는 독일 통신사 'DPA'에 "파이프가 생기면서 이제 매일 페스티벌 현장에 맥주 통을 트럭으로 실어나르지 않아도 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셔블에 따르면 이 파이프는 6초에 맥주 6컵을 따를 수 있을 정도의 수압을 지녔다.
한편, 마릴린 맨슨, 메가데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서는 '바켄 오픈 에어' 페스티벌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열린다.
h/t DPA